[사진스케치]배리어프리영화 릴레이 상영회 막이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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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홍보관

코로나19로 꽁꽁 닫혀있던 홍보관이 영화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바로 시청각 장애인도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관으로요!

6월 25일, 그 첫 시작을 알리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에는 한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형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나정민 협동조합'무의' 연구원, 서울시 채유미 의원이 참여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눠주셨어요.

좌측부터 한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채유미 서울시의원, 김형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좌측부터 윤명화 서울혁신센터장, 장미정 사업개발팀장

공공의 많은 기능 중 반복되고 중첩되어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인권이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서울혁신파크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배리어프리와 같은 인권 문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혁신활동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

채유미 서울시 의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여 '배려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당연한 사회가 되는 그 창대한 결말을 향한 작지만 당당한 걸음을 이 상영회에서 발견했으면 좋겠다

한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서울혁신파크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에는 서울혁신파크 내 배리어프리 관련 혁신그룹들도 함께 협력할 예정인데요. 이번 행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서비스를 지원해주신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과 멋진 수어 예술 활동을 펼치고 계신 '핸드스피크', 대안적인 방식의 영화 상영과 배급망 구축을 통해 건강한 영화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고 있는 '모두를위한협동조합'도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셨어요.

좌측부터 전상은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 매니저/ 자막 서비스를 해주고 계신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 / 핸드스피크 '김지연' 농인 아티스트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의 첫 작품으로는 나문희, 김수안 배우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주변 상황에 대한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 김종혁 배우의 나레이션으로 전달되었는데요, 배리어프리 영화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더해 주었어요. 일반 영화라면 무심히 지나쳤을 상황들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영화 몰입도가 한층 더 고조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배리어프리영화는 장애가 있는 분들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이지만 보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안겨 주는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영회가 한창인 홍보관 내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은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에서 릴레이로 이어집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시간 내셔서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입소문도 많이 내주셔서 장애로 인해 이런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분들이 서울혁신파크 안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영화 안내는 저희 에스엔에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글, 사진 ㅣ 서울혁신센터 사업개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