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풀 워크숍] 치자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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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梔子)는 노란색 염색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중적인 염료입니다. 열대 또는 아열대식물로서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치자는 우리나라 남부지방(거제도, 진도)과 일본, 대만 동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며, 가을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쪼개어 약재나 염재로 사용합니다.

치자염색은 염색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천연염색 중 항균성이 뛰어난 것 중 하나입니다.

한방에서는 치자열매는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 지혈 및 이뇨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주로 부침개나 단무지를 만들 때 넣어서 노란색을 내는데 사용합니다.

특히 민간에서는 삐거나 부었을 때 밀가루 반죽을 하여 붙이기도 하고, 신장과 간의 해독작용을 위해 손톱에 물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준비물>

치자 30g, 물 500ml, 물들일 옷감,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통, 가스버너, 거름용 체 또는 천 등

<물들이는 순서>

1. 치자를 잘게 쪼갠 후 물 500ml에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2. 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10~15분 더 끓여줍니다.

3. 고운 채반이나 천을 놓고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4. 염료의 온도가 40~50도가 될 때 손수건을 넣고 10분간 골고루 주물러 줍니다.

5. 물에 헹군 후 꼭 짜서 그늘에 말립니다.

6. 진하게 색을 내고 싶다면 4번, 5번 과정을 2~3번 반복해줍니다.